풍납토성은 과연 백제의 왕성인가?

풍납토성은 과연 백제의 왕성인가? - ( 1 ) 풍납토성은 과연 백제의 왕성인가? 의심이 가지않을수 밖에 없는 단서가 최근 포착 되었다. 문화재연구소에서 근년 발간된 <풍납토성 발굴보고서>에보면 현대 아파트 부지하부에서 발굴된 우진육각형 집터에서 채취된 6개체의 숯샘플의 탄소연대측정(c14)결과,6개 모두 기원전후라는 결과가 나 왔기 때문이다. 또 발굴자에 의하면 우진육각형 집터 상부에서는 어떤 유구나 유물 이 없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우리가 풍납토성을 백제왕성이라고 말할때 ad475년 고구려 장수왕 의 공격으로 불타버린 북성이라는 전제아래 그렇게 인정을 해온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풍납토성 현대아파트부지에서 발견된 우진육각형집도 당연 히 5세기말 장수왕의 공격으로 불타버린 그시대의 왕도내 민가중 의 일부라고 믿어왔던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당연히 5세기말 전후가 나와야할 탄소연대측정치가 6개 샘 플 모두에서 기원전후의 측정치가 나왔다는데서 문제가 발생한것이 다. 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문제는 우진육각형 집터 상부층위에서 어떠 한 유구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는것이다. 이는 다시말해 우진육각형 집터야말로 풍납토성에서 마지막까지 살 았던 인간들의 삶의흔적이라고 말할수있는 증거이기도하다. 지금까지 언급한 두가지 문제점을 물론 다른식으로 해석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범위는 그리 넓어보이지않는다. 지금 본인이 이것을 문제삼는것은 풍납토성이 백제왕성이라는 학계 의 통설을 뒤집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그동안의 발굴성과와 통설 사 이에 무엇인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않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 기때문이다. 우리가 풍납토성을 백제왕성이라고 인정하기전에 위의 두가지 문제 를 고고학적으로 납득이 갈수있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이는 풍납토 성이 백제왕성이라는 통설은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없는 통설로남 을수밖에 없을것이다. 여기에서 탄소연대측정결과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본인은 고고학자가 아닌이유로 여러 고고학자들에게 탄소연대측정 결과의 신뢰도에 대해 질문하였다. 그결과 답변이 약간 엇갈리긴 했지만 대체로 믿을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시료채취의 정밀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본인 은 풍납토성 현대아파트부지 발굴잭임자의 그간의 명성 믿고싶다. 그리고 만일 샘플에 문제가 있다거나 측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어 떻게6개의 샘플 전체의 측정결과가 기원전후로 나온다는것은 도저 히 납득할수 없다. 그래서 오늘(2005년 2월 21일) 문화재청에 풍납토성 현대아파트부 지에서 채취되어 탄소연대측정한 6개체의 결과물에 대한 신뢰에 대 해 공식 민원을 접수하였다. 만일 탄소연대측정결과가 오차를 인정하는범위내에서 정확했다면 우리는 풍납토성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야 할지도 모르겠다.(문화재연구소,풍납토성발굴보고서중 탄소연대 측정결과물을 참조하시길)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 시료번호 시료종류 연대결과 cal age(ad/bc yr) kcp 288 목탄 bc 380-90bc kcp 290 목탄 bc 70 -140ad kcp 291 목탄 ad 70 -330ad kcp 292 목탄 bc 180 -90ad kcp 293 목탄 bc 360 -40bc kcp 293 목탄 bc 200 -70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