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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은 한성백제 왕성이 아니다?

2005-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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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은 한성백제 왕성이 아니다? 풍납토성은 한성백제 마지막왕 개로왕의 왕성이 아니다.풍납토성 은 기원전후 누군가에의해 불질러진후 폐기된 성이다.그러나 풍납 토성은 백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성은 아니다.최소한 지금까지의 발굴성과를 놓고볼때 그렇다는 말이다.그렇다면 기원전후 까지 풍 납토성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탄소연대측정의 신뢰도는 95 퍼센트 라고 한다.이말은 본인의 말 이 아니고 보존과학 전문가의 말이다.그리고 문화재청의 공식답변 이기도하다.그렇다면 지금까지 발굴한 현대,경당,미래부지에서 드 러난 유구,특히,우진육각형집이 기원전후에 불태워졌을 확률 또한 95 퍼센트라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고고학계는 아직 탄소연대측정 결과에 대해 익숙치 못함 을 가끔 보여온것이 사실이다.탄소연대측정은 소설이 아니라 과학 이다.21세기 과학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과학적 실험결과는 믿 어야 한다.과학적 실험결과를 믿지 못한다면 과학적 실험은 왜 하 는가? 보존과학 전문가에 의하면 풍납토성 탄소연대측정치의 신뢰 도는 95퍼센트이며,오차범위는 절대연대에 플러스 50년,마이너스 50년 이라고 한다.우리가 풍납토성 탄소연대측정에 대해 믿지 못한 다면 지금 이문제에 대해 더이상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 지금까지 풍납토성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우진육각형집은 지표면에 서 40-100 c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그위에 40-50 cm 정도 간격으 로 촘촘히 벽기둥을 세운후 지붕을 덮은 건축구조공학적으로는 아 주 조잡하기짝이없는 움집형태의 주거용 건축물이다.그야말로 탄소 연대측정 결과대로 기원전후에 지어진 집형식인것이다. 풍납토성 탄소연대측정 결과치를 놓고 백제의 건국시점을 기원전 2-3 세기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삼국사기 초기기록 을 또다시 부인하는 또다른 자기모순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할것이 다. 우리는 이싯점에서 풍납토성 탄소연대결과치가 도데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반성하여야 한다.잘못된길로 인도하고있는 기러기떼속에서 아무 생각없이 날고 있는 한마리의 기러기가 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발굴자에 의하면 풍납토성의 발굴은 이제 시작단계나 다름없기 때 문에 계속 발굴하다 보면 왕궁터로 보이는 유구나 기원전후가 아니 라 그후시기의 유구가 분명히 발견될것이라고 한다.그러나,본인 보 기에는 추후 풍납토성에서 그런 유구가 발견될것 이라는 기대는 접 는것이 좋겠다.왜냐하면 풍납토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당부지와 미래마을부지에서 조차 발견되지않는 그런 유구가 다른곳에서 발견 될 확율은 극히 희박해 보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또하나의 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것도 아직 이라는 전제가 붙어있긴하지만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의 발굴에서 연화문막새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공주 나 부여지역에서 그 흔하디 흔한 백제 고유의 연화문막새가 왜 풍 납토성에서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것일까? 백제는 침류왕원년에 마라난타에 의해 처음 불교가 들어온후 그해 한산에 사찰을 짖고 승려 10명을 둘 정도로 적극적으로 불교를 받 아드렸다.풍납토성이 백제의 왕성이라면 당연히 왕성내에 사찰이 있었을테고 그와 관련된 연화문막새 하나 정도는 발견되었어야 한 다는 본인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아니면 추후 추가발굴시 연화문막새가 반드시 발굴될것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그것도 아니면 백제의 불교는 침류왕때 도입된 이후 전파에 성공하 지 못하고 (개로왕대 까지)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공주로 천도 한후에 다시 불교가 재탄생 했다고 보시는지요? 지금까지 풍납토성에서 발굴된 기와막새는 몇가지종류가 있지만 본 인이 보기에 불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는 단 한편도 없 는것 같다. 풍납토성이 백제가 공주로 이도하기전까지 있었던 한성시대 백제 의 왕도라면 그동안의 발굴과정에서 연화문막새 하나정도는 발굴 되었어야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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