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한국고고학전국대회 예비토론-한국 농경문화의 형성-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 가을 학회의 토론사회를 맡은 안재호입니다. 제 역량에 넘치 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걱정에 또 걱정뿐입니다. 이번 학회 이전에 학회여러분의 다양한 견해를 참고로 삼고자 이 방을 열었습니다. 이것이 학회의 활성화에 일조가 될 수 있도록 격조 높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한국 농경문화의 형성 발표자, 토론자 : 기후 환경-최기룡(울산대), 박원규(충북대) 농경-곽종철(밀양대), 안승모(원광대) 취락-송만영(경기도박물관), 박순발(충남대) 이상의 주제입니다. 창동기시대에 국한하여 이 3분야에 대한 토론을 원 합니다. 토론자와 발표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제 마음대로 이러한 토론 을 계획했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없어도 양해를 바랍니다. 이 에 대한 충실한 답변은 아마 학회 정식발표회에서 들을 수 있을 것입니 다. 실제 이러한 토론이 끝도 없이 이어지게 되면 심리적으로나 시간적 으로 개인적 부담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없더라도 양해를 거듭 구하고자 합니다. 그 사항에 대해서는 우 리 모두가 참고로 또 연구의 과제로 삼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발표자들께서는 논문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 공사다망한 중에서 각고의 노력을 하시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안정을 필요로 하십니다. 훌륭 한 지적과 질문만으로 이 토론을 만족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학회의 일정상 본 토론은 10월 15일까지만 열기로 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질문을 우선 밝혀 두고자 합니다. 물론 저의 생각은 발표자 들의 새로운 견해에 뒤따릅니다만, 특히 무문토기시대 중기의 특징이 농경의 형태와 취락의 구조에서 어떻게 부각되고 인식될 수 있는가라 는 점입니다. 그러한 획기가 혹시 기후 환경적 변화와도 관련이 없겠는 가?라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