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南 方山里 長鼓峰古墳 試掘調査報告書

Ⅵ. 맺음말 海南 長鼓峰高墳 조사는 墳丘에 대한 精密測量과 고분의 원형부 북쪽 에서 확인된 함몰부가 인위적인 훼손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試 掘調査였다. 함몰부에 대한 조사 결과 1차 盜掘은 연도부 천장을 통하 여 수십년 전에, 2차 도굴은 원형부 북쪽 구덩이를 통해 7~8년 전에 이 루어졌음이 확인되었다. 장고봉고분은 외형상 정밀측량 결과 전체길이 76m, 높이 10m로 韓半 島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前方後圓形古墳 중 最大級에 해당된다. 이번 시굴조사로 고분의 매장주체시설은 橫穴式石室로 밝혀졌으며 石室 규 모에 대해서만 간단한 약측이 이루어졌다. 도굴구덩이를 통해 관찰한 석실 내부에는 갑옷편으로 추정되는 鐵片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 다. 따라서 장고봉 고분의 전체적인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封土와 石室의 築造技法, 追加埋葬施設, 圓筒形土器埋納, 周溝에 대한 확인 등 고분 연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관련자료가 확보되어야 가능한 부 분이다. 그리고 이 고분에 대한 성격을 밝히고 정비복원을 위해서는 전 면적인 발굴조사가 요청되며 높이가 10m에 이르는 大形古墳이기 때문 에 많은 人力과 豫算· 調査期間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분조사에 대한 마무리는 북쪽의 도굴구덩이가 약 11m에 이르러 입 구에서 약 2m가량 흙포대를 쌓아 안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봉쇄하였으 며 연도부 파악을 위한 시굴트렌치를 복구하였다. 그러나 도굴구덩이 를 통해 많은 보강석과 벽석이 제거된 석실 북벽과 연도부 남벽은 봉 토 토압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내려앉으면 매장주체시설인 石室이 崩壞 될 가능성이 있어 조속히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 된다. .............................................................................................. 附錄. 海南 北日面一帶 地表調査報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