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半島 有溝石斧 硏究

유구석부는 도작농경의 기원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무문토기문화 연구속에서 자주 언급되어왔던 석기다. 
무문토기문화 편년 설정의 기준이 되는 유물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유구 석부는 좁은 의미로는 한반도 무문토기 문화권內에서 발견되는 유구형 마 제석부를 뜻하고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지역분포와 문화적 성격이 뚜렷 한 동아시아 Adze류 석기의 한 형태라고 생각된다. 유구석부는 한반도 Adze류 석기의 사용과 발달과정을 추론할수있는 근거가 되는 중요한 유물이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內 Adze류 석기의 사용과 발전과정은 사용인의 문화를 추론하기 위해 선행되어져야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한반도內 Adze류 석기의 기원과 유구석부에 대한 연구가 정리되지 않고 있는 중요한 이유로, 한반도內 특정지역 출토유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점과 동남아시아 유사 Adze류 석기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들수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완형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유구석부를 형식분류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한반도 유구석부가 지역분포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 할수있었다. 편년과정에서는 한반도 유구석부를 초기형과 중기형, 후기형 으로 나누었고 , 중기와 후기 사이에 여러가지 형식의 변화를 보이는 변화 기가 있었음을 확인할수있었다. 이와함께, 유구석부의 한반도 자체발생설, 북방계통설, 화남설, 등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특히,  출토, 보고된 연구자료를 비교검토 하면서 중국 화남 지역이 근원지로 알려지고 있는 유단석분 사용인의 문화와 한반도 유구석부 사용인의 문화 사이에  유사한 점이 많은 것을 발견할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