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고학 47호 (2020년)

■ 책 개요

▪제목 : 계간 한국의 고고학 47호

▪발행처 : 주류성출판사 편집팀

▪형태 : A4 (210×297mm)

▪분량 : 120페이지

▪출간일 : 2020년 3월 31일

▪가격 : 15,000원

▪ ISBN 9771975626007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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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

『계간 한국의 고고학 UNEARTH』는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로 통권 47호가 발간되었다. 47호 표지사진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5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의성 금성면 고분군」(義城 金城面 古墳群)을 소개하였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조성된 324기의 대규모 고분군으로 5~6세기 삼국시대 의성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 문화와 신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국읍(國邑) 시기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이는 이곳에서는 신라의 묘제인 적석목곽묘를 독자적으로 수용 하였고, 경주와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관과 귀걸이[耳飾], 허리띠장식[銙帶金句], 환두대도 같은 착장형 위세품이 다양한 형태로 출토 되었다.

특집 기사로는 조선시대 후기의 고고학을 주제로 <朝鮮後期 考古學 硏究> 정의도(한국중세고고학회장), <朝鮮後期 男子 服飾의 변화> 송미경(서울여자대학교 패션산업학과), <朝鮮後期 城郭 築造 特徵> 라경준(청주고인쇄박물관), <倭館과 倭物, 朝鮮後期 對日交易을 발견하다> 권주영(경남문화재연구원), <慶南地域 朝鮮後期 白瓷窯 出土遺物> 김윤희(한국문물연구원), <朝鮮後期 喪葬禮 傳統과 숟가락의 변화> 정의도(한국문물연구원)의 글을 소개 하였고, 발굴현장을 소개하는 Unearth Focus에서는 盈德 洋城里遺跡에서 高麗 海岸 防禦施設 확인된 〈(재)성림문화재연구원,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내 영덕 양성리유적 발굴조사〉 현장, 高敞 胎峰에서 馬韓時代 土城 확인된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 고창 예지리토성(태봉) 발굴조사〉 현장, 宜寧 洛東江邊에서 伽倻時代 石築 山城 확인된 〈(재)두류문화연구원, 의령 유곡산성 유적 발굴(시굴)조사〉 현장을 소개 하였다.

해외 역사유산 답사기로는 〈페르시아 문명의 본향, 이란 페르세폴리스를 가다〉 박진호 글(문화재디지털복원가, 前KAIST 연구원), 김현 그래픽(前 서울대 융합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글을

본지 편집위원인 이오봉의 세계문화 기행으로는 〈서낭당과 샤머니즘 - 중앙아시아로부터 퍼진 인류문명의 흔적>을 소개하였다.

현장의 소리로는 〈고대에 재난을 극복하려는 노력〉 차순철(서라벌문화재연구원), 특별 기고로는 <오키나와 구스쿠와 삼별초> 임영진(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와 〈치아우식증-충치의 인류학〉 후지타 히사시(藤田尚, 니가타현립간호대학), 이혜진(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신동훈(서울대학교), 불교미술산책으로는 김정희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돌아가신 부모님과 스승의 명복을 빌며, 기림사 시왕도와 사자도(1799)>를 각각 소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