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음동유적

<울산 야음동 유적 > 1.조사지역: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산1669-14번지 일대 2.조사기간: 1차(2000년 7월 27일~2001년 2월 20일-구릉지의 수혈 건 물지 및 논 발굴조사) 2차(2001년 2월 20일~2001년 3월 19일-논 발굴조사) 3.조사기관: 밀양대학교 박물관 & 동의대학교 박물관 4.조사의뢰기관: 울산광역시청 도로과 5.조사성과개요 본 유적은 비교적 규모가 큰 취락유적으로 주거역, 생산역, 묘역을 구 비한 당시 농촌사회의 일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주거역에서는 반지 상식 수혈 건물지가 주류를 이루며 구릉의 정상 부에는 규모가 큰 수 혈 건물지가 배치되고 사면 부에는 중소 규모의 것이 배치되는 중앙집 중형의 공간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수혈 건물지의 규모에 연동 해서 주기등의 배치, 벽구와 배수구의 설치, 출토유물의 과다 등이 보 이고 있어 취락 내에서 어느정도 위계화한 사회질서가 내재하고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 야음동 유적 형성집단은 인접 곡 부분에서의 농경 을 축으로 하면서도 마제석촉과 토제어망추로 대표되는 수렵과 어로 등도 포괄하는 식료 획득 체계화의 생활을 영위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석기도 대부분 자가제작, 소비하고 있었으나 마제석부의 일부를 타지로부터 수입하는 교역교환체계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 본 유적과 인접유적간의 관계등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며 정식보고서 작성 단계에서 부분적이나마 다루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