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신상변경을 알려드립니다..

사정상 2년전에 그만두었던 기전문화재연구원에 11월달부터 복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만둘시 보고서 두 개를 내팽개치다시피하고 나와 죄아닌 죄, 빚이 가슴에 남아있어 기전문화재연구원 발굴현장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했는데.. 박사과정을 다니면서 말이죠..
윤근일 원장님과 김성태 실장님의 배려로 위촉연구원으로 좀 프리한 직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수많은 평기와들을 분석연구하여 보고서 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글구 다른 기문원 현장에도 도와줄 일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한 현장의 책임있는 발굴연구원은 아니지만 오히려 현재의 제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시는 김성태 실장님의 뜻대로 제게도 가장 바람직한 직책일 것 같습니다..
불초소생을 항상 봐주시고 이해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 현장에서 많이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건승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