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지지와 고지도로 본 북한의 봉수
지지와 고지도로 본 북한의 봉수
차용걸 감수 / 김주홍 지음
ISBN : 978-89-6062-070-4 93900
판형 : 신국판
쪽수 : 464쪽
가격 : 30,000원
조선시대 군사적 목적에서 설치되어 조선왕조 500여년간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던 봉수제가 있었다.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위급한 상황을 본읍(本邑)․본영(本營)․본진(本鎭)이나 중앙(中央)에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되어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던 통신방법이었다.
현재 한반도 내에는 약 1,200기 내의 봉수가 각지에 남아 있다. 이중 한반도 북부지역인 북한에는 조선시대 발간 지지(地誌)의 기록을 통해 약 660여 기의 봉수가 소재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들 봉수는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서 자유롭게 답사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에대한 현황은 자세하지 않다.
따라서 본 도서는 답사를 통해 현장조사가 불가능한 ‘북한의 봉수’에 대해 지지(地誌)와 고지도(古地圖)를 통해 북한의 봉수를 소개한 도서이다. 본 도서는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에서는 조선시대 서북지방 제3거 노선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봉수와 조선후기 지방지도의 봉수표기에 대한 필자의 소논문 두 편을 수록하였다. 제2부에서는 북한의 봉수를 조선 전 시기 발간의 지지를 참고하여 도(道)별로 현황을 소개하였다. 또한, 조선후기 지방지도에 표기된 봉수의 형태를 소개하였다. 따라서 본 도서에는 개성(開城) 5기, 황해도(黃海道) 53기, 평안도(平安道) 230기, 함경도(咸鏡道) 370기 등 총 658기 봉수의 소속과 변천 및 대응봉수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제3부에서는 조선 전․후기에 발간된 각종 지지에서 시간적 차이를 두고 발간된 6종의 지지를 선별하여 각 지지별 북한 전체 봉수의 관련 기록을 첨부하였다. 이를통해 본 도서가 한편으로는 자료집(資料集)으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런 작은 시도를 통해 북한내 봉수의 시대적 변천에 따른 치폐와 대응봉수노선의 관계 등을 상호비교를 통해 파악하는 계기로 여긴다.
‘북한의 봉수’를 주제로 한 본 도서는 북한의 연구자들이 못한 연구를 국내 연구자에 의해 발간되었다는 데서 의의가 있으며, 자유롭게 가서 볼 수 없는 북녘의 봉수를 이해하는데 작으나마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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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봉수연구
김주홍 지음
ISBN : 978-89-6062-069-8 93900
판형 : 신국판
쪽수 : 340쪽
가격 : 24,000원
조선시대 군사적 목적에서 설치되어 조선왕조 500여년간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던 봉수제가 있었다.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위급한 상황을 본읍(本邑)․본영(本營)․본진(本鎭)이나 중앙(中央)에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치되어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던 통신방법이었다.
현재 한반도 남부지역에는 약 500기 내외의 봉수가 각지에 남아 있다. 이들 봉수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산정 혹은 도서․해안에 위치하며 고종 20년(1894) 봉수제의 폐지 후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세인(世人)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왔다. 이에따라 멸실되거나 소재를 알 수 없게 된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봉수의 제대로 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조사가 필요하나 아직까지 체계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그동안 타 분야에 비해 연구가 부족하여 왔던 것도 사실이다.
『조선시대 봉수연구』는 저자가 근 20년 가까이 전국의 봉수를 직접 답사하여 얻은 결과로서 조선시대 봉수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 도서는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Ⅰ장에서는 연구목적에 접근하기 위해 연구사적 검토와 지금까지 이루어진 봉수관련 조사현황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소개하였다. 제Ⅱ장에서는 시대별로 봉수제의 운영과 변천을 살펴보았는데, 특히 봉수일기(烽燧日記)는 조선후기 한반도 북부와 남부 일부 지역의 봉수 운용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본 도서를 통해 처음 발표되는 것이다. 제Ⅲ장에서는 문헌에 기록된 봉수시설과 고지도의 다양하게 표현된 봉수 표기양식에 대해 소개하였다. 제Ⅳ장에서는 봉수의 다양한 구조․형태와 각종 거화․방화․생활 등의 시설에 대해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제Ⅴ장에서는 앞의 분석과 정리를 다시 종합하여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조선시대 봉수’를 주제로 한 본 도서는 옛 우리 조상들의 호국군사통신수단이었던 봉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울러 봉수제의 시원국인 중국(中國)과 이웃 일본(日本)에서도 발간된 적이 없는 봉수를 주제로 단행본으로 발간하였다는데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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