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기구석기의 제작기법과 편년 연구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는 대표적인  석기형식의 확립이다. 주요석기를  속성에 따라 분류하여 석기의 변천을 살펴볼 것이다. 편년 확립에 필료한 절대적인 기준이 서지않은 상황에서 절대연대의 신뢰성, 토양쐐기의 형성연대 등과 같은 풀리지 않은 난제들을 푸는데 큰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후기구석기시대에 보이는 기법을 석인기법과 세석인기법의 큰 범주 내에서 정리하고 세부적인 박리기법을 정리하고자 한다. 두 기법의 공정에 대한 분석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석기문화를 분석하는데 매우 유익한 자료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교류관게를 알수 있고 지역성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후기구석기시대의 유적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세석인석기군에 대한  유적검토와 기술상의 특징을 정리하고자 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하반도 석인석기군의 특징을 도출하기 위해 시베리아 지역의 중요 이행기 관련유적이나 석인 관련유적을 검토하고, 중국의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제작기법의 특징에 대해서도 간략히 살펴보았다. 특히 한반도와 가까운 고에 위치한 일본 구주지역에서 출토된 슴베찌르개와 박리기법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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