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3]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

[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3]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
(302page, 15,000원)
 

  한국고고학계 연구 성과를 집약한 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 그 세 번째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은 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 세 번째이며,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제30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2006)의 발표 내용을 새로 정식 논문으로 작성하고 토론을 다듬어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고고학회는 창립 이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가을 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국대회의 공동 주제로는 당시 학계가 거둔 새로운 유적 조사 성과나 학계의 관심이 집중된 연구 분야가 선정되어 왔다. 한국고고학전국대회의 공동 주제 발표와 토론 내용은 당시 우리 학계의 수준과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곧 그것이 한국고고학회의 동향인 것이다.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은 <고고학을 통해 본 가야>(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1, 2000)와 <한국 농경문화의 형성>(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2, 2002)에 이어 세 번째이며, 2007년도 전국대회 주제 <국가 형성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과 연작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후 한국고고학회 학술총서는 해를 거르는 일이 없이 매년 꾸준하게 출간될 것이다.
  고고학은 고사회학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원시고대사회의 성격을 밝히는 것을 그 주된 연구과제로 삼는다. 그 중에서도 당시 사회의 성격을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가 무엇보다 계층화 현상과 지배자의 출현 문제이다. 이 주제는 한국고고학에서는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등장과 관련하여 더욱 중요하다. 고고학회는 이제 한국고고학에서도 우리 고고학 자료에 바탕하여 당시의 사회 성격을 설명해보고, 나아가 한국 고대사회의 성립과 발전 과정에 대한 독자적인 설명 틀 개발도 탐색해보자는 취지로 이러한 주제를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고고학 연구 현황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목차


발간사
論考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 남한에서의 고고학적 접근(이청규)
남한지방 청동기시대 취락 구조의 변화와 계층화(송만영)
분묘 자료를 통해 본 청동기시대 사회조직과 변천(김승옥)
무문토기사회의 계층구조와 국(배진성)
제사를 통해 본 권력의 발생(이상길)


討論
｢남한지방 청동기시대 취락 구조의 변화와 계층화｣에 대하여(이형원)
｢분묘 자료를 통해 본 청동기시대 사회조직과 변천｣을 읽고(하문식)
｢무문토기사회의 계층구조와 국｣에 대한 토론 요지(조진선)
｢제사를 통해 본 권력의 발생｣에 대한 토론 요지(이홍종)
한국고고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한국고고학전국대회 <계층 사회와 지배자의 출현>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