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창녕 비봉리 정수장 조성부지내 유적 발굴(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2004-08-03 18:07:00
조회 1155
Ⅰ. 調査槪要 1. 조사명 : 창녕 비봉리 유적 시굴조사 2. 유적위치 : 경남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44번지 일대 3. 조사기간 : 착수일로부터 실 작업일 27일간(2004.6.30 ~ 현재) 4. 조사대상면적 : 3,153㎡(약 970여평) 5. 조사기관 : 국립김해박물관(관장 : 성낙준) Ⅱ. 遺蹟의 立地와 地形 조사지역은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44번지 소재 양배수장 신축과정 중 패각층과 유물들이 드러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유적은 月鳳山(해발 401.2m)에서 급격한 경사면을 이루며 뻗어내리 다 다시 완만한 경사면을 가지는 남동쪽 끝자락에, 작지만 완만한 골짜 기가 형성되어 있다. 유적은 여기서 흘러내린 퇴적물에 의해 만들어진 扇狀地를 따라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총은 扇狀地의 끝자락에 위 치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 청도면에서 發源하여 유적의 동쪽으로 흐르는 청도천은 이곳에 이르러 갑자기 넓어져 작은 평야지대를 이루면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그런데 이곳에 서 낙동강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4Km 정도밖 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낙동강의 水位에 따라 청도천의 水位도 많은 영향 을 받게 되고, 따라서 堤防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자주 범람하는 상습침 수지역이었다. 현재는 제방공사와 경지정리를 통해 논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제방공 사 이전에는 주로 밭으로 이용되었으며, 마을진입로 공사와 경지정리 등으로 인해 지형변화가 있었다. Ⅲ. 調査內容 1. 調査方法 시굴조사전 유적은 양배수장 공사 터파기 과정에서 패각이 일부 노출 되어 있었으며, 일부분은 건물에 의해 파괴되어 있었다. 노출된 패각층 에서는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토기편과 재첩류, 굴껍질 등의 패각이 확인되었으며, 또한 많은 有機物質이 검출되었다.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전체유적의 토층변화와 지형양상을 파악하고, 패각층의 범위와 유적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트렌치와 pit 설정을 행하였다(도면 2 참조). 먼저 등고선 방향을 고려하여 남북방향의 트렌치를 조사지역 서쪽 (제 1트렌치)과 동쪽(제 2트렌치)에 1개씩 설정하고, 패각층이 확인된 곳에는 다시 동서방향의 트렌치(제 3트렌치)를 설정하였다. 트렌치는 지형조건과 현재의 지형조건을 따라 각각 폭과 길이를 조정하였다. 깊 이는 유구가 확인되지 않는 제 1트렌치에서는 풍화암반층까지 除土하 였지만, 제 2 · 3트렌치에서는 제 1패층에서 多數의 遺構가 검출되어 제 1패층 이하는 除土하지 않았다. 2. 調査內容 가. 토층과 문화층 1) 제 1트렌치 제 1트렌치는 조사구역의 서쪽에 남북방향으로 설정하였는데, 토층상 에서 유적이 立地하는 地形과 堆積樣相을 잘 보여주고 있다.(도면 3) 토층을 보면 대부분 니질의 점질토와 굵은 자갈이 포함된 陸成堆積物 이 반복되면서 퇴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다수의 토층을 이 루고 있는 니질토층은 물의 작용에 의해 형성된 퇴적층임을 알 수 있 다. 물에 의한 퇴적층은 바다와 관련된 것으로 이것은 토층형성 당시 의 해수면변동과 관련하여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다와 관련된 퇴적층에 대해서는 차후 규조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보 다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여기에는 2개층의 자갈퇴적층이 확인되는데, 아래층에서는 口脣 刻目된 신석기시대 토기편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층에서는 문양이 없 는 작은 토기편과 어망추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자갈층위는 背後 의 작은 골짜기로부터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당량의 자갈이 멀리까지 운반되고 있다. 제 1트렌치에서는 토층내 유물 포함량도 적고, 遺構도 확인되지 않았 다. 2) 제 1pit 제 1pit 토층은 제 2, 3트렌치의 토층양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현 재까지 3개의 문화층이 확인된다. (도면 4 참조), 제 1문화층에서는 소 형패각과 소토유구 1기가 확인되었으며, 소량의 신석기시대 토기가 출 토되고 있다. 제 2문화층에서는 야외노지와 소토유구 3기가 확인되며, 역시 소형의 패각층이 북서쪽 모서리에서 확인되었다. 제 3문화층은 제 1패층으로 명명된 층으로서 패총과 도토리구덩이, 주혈, 부석유구 (유구1) 등이 확인되었다. 한편 제 1pit의 토층에서도 제 1트렌치와 마찬가지로 2개층의 자갈층 이 확인되고 있어 이곳 지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 貝層과 遺構 1) 貝層의 層位와 範圍 제 1패층 : 재첩류 중심의 순패층, 굴껍질 소량 포함. 유물 · 목탄 포함 제 2패층 : 혼토패층, 재첩류 중심. 굴껍질 및 유물 포함, 혼패토층과 혼토패층으로 세분됨 제 3패층 : 혼토패층, 재첩류 중심. 굴껍질 소량 포함됨. 제 4패층 : 혼토패층, 재첩류 중심. 암반편, 나무줄기 다량 혼입 양배수장 터파기 공사중 파여진 구덩이 단애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4 개의 패층이 확인되었는데, 제 1패층에서 제 4패층까지 약 2m의 퇴적 층을 이루고 있다. ㅇ 제 1패층 : 재첩류 중심의 순패층으로 굴껍질도 소량 포함되어 있 으며, 패층의 가장자리를 따라 敷石遺構와 도토리 貯藏遺構 등이 확인 되었다. 평면범위는 제 2 · 3트렌치와 제 1 · 2pit 조사를 통해 일부 확 인되었다. 그러나 1층보다 아래의 패층 은 제 1패층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遺構들 때문에 평면범위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ㅇ 제 2패층 : 가장 두터운 퇴적양상을 보이는데 가운데의 混貝土層 을 사이에 두고 上下로 각각 混土貝層이 형성되어 있다. 역시 재첩류 중심의 패층으로 소량의 굴껍질과 유물이 확인되고 있다. ㅇ 제 3패층과 제 4패층 : 제 2패층과 마찬가지 양상으로 굴껍질이 소 량 포함된 재첩중심의 패층이다. 토층상에서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패층 사이의 토층은 회청색의 사질과 암회색의 니질토가 반복, 또는 뒤섞여 퇴적되어 있다. 한편 대부분의 層位에서 다량의 有機物質이 검 출되는데, 특히 패층에서는 도토리, 솔방울, 가래 등의 유기물질과 목 탄, 토기편, 동물유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2) 野外爐址와 燒土遺構 野外爐址는 1pit 북서쪽 모서리의 제 2문화층에서 확인되었다. 3基 의 燒土遺構와 小形貝殼層이 같은 층위에서 조사되었다. 野外爐址는 지름 110cm 가량의 圓形竪穴 內에 크기 5~15cm 내외의 小形 할석편들을 가득 채워 만들었다. 돌은 모두 불맞은 흔적이 뚜렷하 였으며, 내부토에서는 다량의 목탄이 검출되었다. 약간의 토기편도 확 인되었지만, 小片이어서 정확한 성격은 알 수 없다. 한편 1기의 燒土遺構와 패각층은 트렌치 토층상에서 확인되어 평면형 태는 알 수 없다. 나머지 2基의 燒土遺構는 명황갈색의 소토흔적만 남 은 것으로 지름 50cm 가량의 부정형 평면형태를 보이고 있다. 소토의 깊이는 10cm를 넘지 않는다. 3) 도토리 貯藏遺構 제 3트렌치의 제 1패층이 끝나는 부분에서 확인되었는데, 평면형태 는 알 수 없지만, 부정원형의 수혈로 생각된다. 현재 폭과 길이가 1m 가 넘고 있으며, 도토리가 가득차 있다. 제 1패층과 동시기로 보이며 어 느 시기에는 해수면과의 접점을 이루었을 가능성이 크다. 유구에서 동쪽으로 약 1m 내에 지름 20cm 크기의 돌과 옆으로 누운 목재가 같은 층위에서 확인되고 있어, 도토리 저장유구와의 관련된 시 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 부석유구와 주혈 제 1pit에서는 도토리저장유구과 같은 층위에서 집석유구와 주혈2기 가 확인되었다. 주혈은 내부에 황갈색의 니질점토가 가득차 있었으며, 목재편과 목탄이 다량 포함되어 있었다. 1기에는 지름 10cm정도의 소 형돌이 바닥을 받치고 있으며 쐐기형의 작은 말목이 확인된다. 내부토 의 양상에서 보아 기둥은 북쪽으로 기울여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석유구는 제 1패층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데, 크고 작은 돌들이 일정범위에 깔려 있으며, 돌들 사이에는 다량의 토기편, 석기편, 동물뼈, 유기물질 등이 출토되고 있어, 인위적인 시설물일 가 능성이 있다. 현재 조사중이다. Ⅳ. 조사결과 1. 내륙 깊은 곳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의 패총(담수패+해수패)과 저 습지유적으로 우리나라 신석기문화연구는 물론 Holocene의 해수면변 동,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2개의 문화층과 4개의 패층이 연속퇴적양 상속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양배수장 건물터파기 시에 수습된 각종 무 문토기의 예로 보아 현 조사지 보다 위쪽으로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층 도 유존할 것으로 보인다. 3. 트렌치 내에서 도토리 저장유구 1기가 확인되었는데, 상당히 많 은 양의 도토리가 저장상태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토토리 저장 유구 가 列을 이루며 확인되는 점에서 미루어 앞으로 더 많은 유구의 검출 이 예상된다. 4. 제 1패층에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수의 유구가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집석유구에는 다량의 동물뼈와 토기, 석기 등이 출토되고 있어 앞 으로 보다 면밀한 조사작업이 요구된다. 5. 바다와 관련된 퇴적층내에는 유기물질, 특히 목재가 양호한 상태 로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교통수단과 관련된 유구, 또는 유물의 발견가 능성도 배제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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