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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성보박물관 건립부지내 유적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2004-08-20 22:52:00
조회 1593
I. 조사개요 1. 유적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23-1 번지 일원 2.조사목적: 경주시 진현동 123번지 외 7필지 일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11교구 본 사 불국사가 시행하는 성보박물관 건립공사와 관련하여 형질변경이 예 상되는 지역이다. 건축공사 관련 형질변경에 앞서 이 지역을 발굴조사 하여 유적의 성격을 파악하고, 향후 유적의 보존 · 보호방안과 대책을 수립하고 학술자료를 획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3. 조사 경과 - 2003. 05 불국사 성보박물관 부지에 대한 지표조사 실시 (조사기관 : 동국대학교박물관) - 2003. 09. 24 ~ 11. 08 불국사 성보박물관 부지에 대한 시굴조사 (조사기관 : 경주대학교박물관) - 2004. 02. 18 불국사 성보박물관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착수 (조사기관 : 경주대학교박물관) - 2004. 06. 09 불국사 성보박물관 부지에 대한 문화유적 발굴조사 1 차 지도위원회 개최(조사기관 : 경주대학교박물관) 4. 조사 기간 : 2004. 02. 18 ~ 2004. 08. 21. 현재(현장실조사일수 153 중 126일) 5. 조사 면적: 12,100㎡ (약 3,660평) 6. 조사 기관: 경주대학교박물관 7. 조사의뢰기관 : 대한불교조계종 제 11교구 본사 불국사 Ⅱ. 유적의 위치와 현상 조사대상 지역은 경북 경주시 진현동 123-1 번지 일원으로 불국사 경내 의 남동쪽에 위치한다(도면1, 사진1-①, 1-②). 이 일대는 1970년대에 불국사 경내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찰의 남쪽에서 진입하는 일주문에 서 사천왕문으로 개설된 진입로의 동편이다. 북서쪽은 불국사의 본 가 람이 자리하고 있고, 동쪽은 토함산(해발 745m)의 능선들이 이어져 있 으며, 조사지역 내의 남쪽과 인근의 북쪽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즉 토 함산의 서쪽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작은 도랑이 있다. 서쪽은 일주문에 서 사천왕문을 거쳐 청운교 ․ 백운교 앞 광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있고, 멀리 서쪽으로 경주 남산이 보인다. 조사대상 지역은 1973년을 전 · 후하여 대규모로 정비하였으며 정비공 사 전 이곳은 불국사관광호텔로(경주시, 1974, 『불국사 관광호텔 철거 지구 및 주변 조경계획』) 사용되었다. 조사 전 이 지역의 서편에는 불 국사사적비가 있었고 그 주위로 잔디가 있었으며 그 안에 소나무, 단풍 나무 등이 조경수로 심어져 있었다. 불국사사적비 동쪽으로 부도탑 5기 와 西岳堂大禪師道泰之塔 비 1기가 있는데 그 주변의 공간이 관리되고 있었다. 불국사사적비와 부도탑이 있는 부분을 제외한 조사대상 지역 내에는 왕벚나무, 귀목나무, 청단풍, 소나무 등이 군데군데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대나무가 촘촘히 자리잡고 있었다(사진2-①, 2-②). Ⅲ. 조사내용 1. 조사방법 시굴조사시의 시굴갱에서 확인된 유구와 지형을 고려하여 조사지역을 관통하는 동서방향의 둑 3개, 남북방향의 둑 3개를 약 3m 폭으로 각각 남기고 조사를 진행하였다. 굴삭기(0.3)로 지표층을 제토하고 난 후 호 미를 이용하여 유구 확인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조사구역의 서쪽부 분에 해당하는 곳은 불국사 관광호텔이 철거된(경주시, 1974, 『불국 사 관광호텔 철거지구 및 주변 조경계획』) 후의 건축물 부재 등으로 인하여 제토량이 많아 중장비(0.3 · 0.6굴삭기, 15톤 덤프)를 동원하여 제거하였다. 이곳에서 수거한 많은 양의 흙은 불국사 경내인 선원 남쪽 의 묘포장 근처에 쌓아 두었다. 2. 토층 조사지역의 토층은 크게 5개의 층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층 : 지표층으로 근 · 현대의 쓰레기 등이 포함되어 있는 층이다. 2층 : 조사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되어 있는 층으로 부식끼가 많은 흑 갈색의 사질점토층이다. 이 층에서는 주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의 유물(고려청자 및 조선시대의 자기, 고려시대의 기와)이 확인된다. 3층 : 조사지역에서 가장 안정된 층위의 문화층으로 붉은색계통, 노란 색계통의 풍화암반흙이 어두운 황갈색의 사질점토 흙 속에 포함되어 있는 층이다. 4층 : 노란색을 띠는 사질점토흙으로 이층에서는 유물은 확인되지 않으 며 석열과 석축 등이 확인되는 층이다. 5층 : 주로 황갈색을 띠는 산모래 또는 화강암의 풍화암반층으로 조사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층으로 유물은 확인되지 않으며 석열과 석축 등이 확인되는 층이다. 3. 조사내용 1차 지도위원회의 결과를 참고하여 불국사성보박물관이 건립되는 부 지인 ‘가’ 구역과 ‘나’ 구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콘크리트 건물지 2, 4는 아래층에서 유구가 확인되어 중 장비를 동원하여 제거하고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내용의 기술은 1차 지도위원회에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과 새로이 확인된 유구 등을 중심 으로 ‘가’ 구역에서 ‘나’ 구역 순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1) ‘가’ 구역(사진3-①) (1) 건물지 기단 석축 남동쪽에 위치하며 조사 착수 이전에는 주로 대나무가 밀집해 있었 다. 표토층과 그 아래의 흑갈색 부식끼 많은 모래점토흙 아래에서 노출 된 유구이다. 장축이 동서방향이고 동쪽석축이 북쪽으로 약 30° 정도 올라간 상태이다. 최고 2단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남쪽 면은 가지런하 게 열이 맞추어져 있다. 이 석축의 북쪽에서 매납토기가 각각의 위치에 따라 2점이 확인되었는 데 건물지 기단 석축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매납토기의 바닥 이 황갈색의 풍화암반층이다. 이 석축의 남쪽으로 석열이 확인되는데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을 고려 할 때 배수와 관련된 시설로 생각하고 있다(사진3-②). 바닥에 윗면이 평평한 돌을 깔았고 그 위에 양쪽으로 각각 돌을 놓았으며 중앙의 공간 이 비어 있게 하고 두개의 돌 위에 다른 돌이 덮여 있는 곳이 있는데 덮 개돌일 가능성이 있다. 위의 배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석열과 인접하여 또 다른 석군이 확인된다. 윗면인 각각의 돌들의 상면을 비교적 평평하게 맞춘 것이 특징이다. (2) 석축(사진4-①) 서쪽에서 확인되는 남북방향의 석축이다.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화강 암의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최고 4단까지 남아 있다. 서쪽 부분의 면을 가지런히 맞추었으며 일부에서는 석축이 무너진 후 다시 보강하여 쌓 은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도 있다. 석축의 쌓은 방식을 알아보기 위하 여 동쪽부분, 석축의 뒷면에 트렌치를 넣은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자연경사면을 절개한 후 석축을 쌓았음을 확인하였고, 돌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돌과 단애면 사이의 공간을 흙으로 보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석축의 서쪽 아래 황갈색 사질점토흙에서 북송 (北宋)의 요주요(耀州窯)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와 사자상 의 청동도장이(사진4-②) 확인되어 중요시 된다.(국립대구박물관, 2004, 《中國 陶磁器》, p. 70) (3) 석열 위에서 설명한 석축과 나란하게 남북방향으로 확인된 석열로 담장일 가능성이 있다. 단축의 양쪽 면을 모두 맞추었으며 현재 3단까지 남아 있는 부분도 확인된다. 제일 하단석은 돌을 세워서 쌓았다. (4) 원형 석열 유구(사진5-①) 북동쪽의 모서리 근처에서 확인된 유구이다. 파괴가 심하여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동쪽과 남쪽의 일부에서 30cm내외 의 돌로 세워쌓기한 것이 확인된다. 내부 공간을 원형으로 만든 것으 로 생각되며 바닥에서는 별다른 특징을 확인 할 수 없었다. 내부에서 는 대체로 흑갈색을 띠는 부식토가 있었고 바닥은 황갈색의 풍화암반 흙이다. 2) ‘나’ 구역 (1) 건물지 기단 석축(사진5-②) ‘가’ 구역의 석축 서쪽에 위치하며 조사 착수 이전에는 주로 대나무가 밀집해 있었다. 표토층과 그 아래의 흑갈색 부식끼 많은 모래점토흙 아 래에서 노출된 유구이다. 북쪽에 동서장축의 석열이 있는데 최고 2단 까지 남아 있고, 그 석열의 동쪽 끝부분에서 남쪽으로 직각으로 꺾여 남북방향으로 석열이 노출되었다. 석열 내부에서 귀목연화문수막새, “仇於馹” 銘 암키와와 다량의 고려시대 평기와편, 수점의 고려시대 자 기편이 확인되었다. (2) 석축 1(사진6-①) 위에서 소개한 건물지 기단 석축의 서쪽과 남쪽의 인근에서 확인된 것 으로 건물지의 석축으로 판단된다. 장축이 동서방향으로 연결되어 있 고 서쪽의 끝에서 북으로 직각방향으로 꺾여 남북방향으로 확인된 석 축이다. 아래에서 소개할 도로로 추정되는 석축 3 근처까지 연결되고 있다. 최고 2단까지 남아 있으며 ‘가’ 구역의 석축과 돌 쌓는 수법이 유 사하다. 특히 장축이 남북으로 연결된 석축의 서쪽아래에서는 북송(北 宋)대에 제작된 崇寧通寶(1102년 ~ 1106년)등이(사진6-②) 출토되어 주목된다(계명대학교박물관, 2000, 《韓國과 中國의 古錢》, p. 41). (3) 석축 2 종형부도탑의 원래의 위치였던 지대석 북쪽에서 확인된 석축이다. 눕 혀서 쌓은 방식과 석축의 방향 등을 고려할 때 ‘ 가’ 구역의 석축, 석축 1과는 다른 석축이다. 석축의 제일 하단석 아래의 토층이 흑갈색을 띠 는 부식토이고 주변에서 확인되는 조선후기의 백자 등을 참고할 때 종 형부도를 위한 석축일 가능성이 있다. (4) 도로유구(사진7-①) 조사지역의 북쪽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연결된 석열 유구가 확인되었 는데 도로라고 판단된다.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을 따라 양쪽으로 나란하게 석열이 연결되어 있으며 중간 부분이 도로의 바닥이라고 생 각된다. 각각의 석열이 안쪽으로 돌열을 맞추고 있는데, 즉 북쪽의 석 열은 남쪽면을 맞추었고 남쪽 석열은 북쪽면을 맞추었다. 북쪽 석열의 일부에서는 남쪽 석열과는 다르게 단축의 양쪽면을 맞춘 곳이 확인되 는데 이 부분은 북쪽에서 확인되는 초석건물지 등과 연결된다(사진7- ②). 도로의 바닥이라고 추정되는 부분에서는 모래가 주변의 다른 곳보다 많이 확인된다. 또한 모래와 자갈, 주먹크기 만한 평기와편이 섞여 있 는 부분도 관찰된다. 도로라고 추정되는 바닥면의 폭이 조사범위 내에서 세부분에 걸쳐서 좁아지고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올라오면서 폭이 좁아지고 있는데 각각 350cm, 330cm, 220cm이다. (5) 수혈 지금까지 조사지역내에서는 크게 두 곳에서 수혈이 확인되고 있다. 하나는 조선시대 부도탑이 위치하고 있는 곳의 서쪽에서 크기가 일정 하지 않는 수혈들이 확인되었다(사진8-①). 수혈의 내부와 외부에서 구 조물 등이 확인되지 않아 용도와 기능은 알 수 없다. 원형 또는 타원형 이며 Ⅱ층인 부식끼 강한 흑갈색의 아래층에서 확인된다. 다른 하나는 석축 4의 북쪽 인근에서 확인된다. 이 부분은 콘크리트 건 물지 2가 있었던 곳으로 이것을 제거한 뒤의 아래층에서 확인된 부정 형 수혈이 다. 위의 수혈 남쪽 인근에서 원형에 가까운 수혈이 확인되 었는데 이 내부에서는 소토편과 목탄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었다(사진 8-②). 4. 출토유물 조사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수와 양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체량을 노란상자(60×40×15cm)에 수거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수집한 유 물은 약 1,800상자이다. 이중에서 평기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토기와 자기가 그 다음으로 많은데 특히 자기는 고려시대 초기의 해무리굽 자 기부터 조선시대의 분청사기까지 다양하다. 이들 도토류는 약 100여 상 자 정도 된다. 이 중에서 중요유물을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가’ 구역 - 암막새 : 33점 (사진9-①) - 수막새 : 36점 (사진9-②) - 명문기와 : 23점(대부분이 구어일(仇於馹)명이고 그 외 ~주윤(主尹) ~, ~ 미륵(彌勒)~명이 출토되었음(사진9-③) - 북송 요주요(耀州窯) 청자(사진9-④) - 북송~금대 정요(定窯) · 경덕진요(景德鎭窯) 백자(사진9-⑤) - 고려시대 상감청자 탁잔(托盞)(사진9-⑥) - 사선(司膳)(사진9-⑦), 장흥고(長興庫) 명 분청사기(사진9-⑧) - 장식 토우(사진9-⑨) = 수달일 가능성이 있음 - 사자형상 청동도장 - 매납유물 = 기종이 다른 토기 7개가 함께 매납된 것 = 토기 위에 평기와가 덮인 것 = 암키와로 둘러쌓고 그 안에 청자를 넣은 것 = 손잡이 달린 평저호로 그 안에서 냇돌과 많은 양의 숯이 확인되는 것 ‘ 나’ 구역 - 암막새 : 34점(사진10-①) - 수막새 : 33점(사진10-②) - 귀면기와 (사진10-③) - 명문기와 : 53점(대부분이 구어일(仇於馹)명)(사진10-④) - 사선(司膳)(사진10-⑤), 장흥고(長興庫) 명 분청사기 - 당 장사요(長沙窯) 사자문 자기(사진10-⑥) - 청동 거울(사진10-⑦) - 북송(北宋) 숭녕통보(崇寧通寶)(사진10-⑧) - 석제 벼루(사진10-⑨) - 매납유물 = 토기 위에 평기와가 덮인 것(사진11-①) = 평저광구호 안에서 다량의 참나무 목탄이 바닥에 깔려 있고 그 위 에서 돌이 확인된 것(사진11-②) Ⅳ. 검토사항 1. ‘가’, ‘나’ 구역에서 확인되는 도로유구 및 건물지 관련 석열 · 석축 의 향후 조사진행 문제. 2. ‘다’ 구역의 불국사 관광호텔의 향후 조사진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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