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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6지구 신축공사부지 시굴조사 2차지도위원회의 개최

2004-06-21 17:28:00
조회 769
문화재청(청장 노태섭·盧太燮)이 허가하여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 문화연구소에서 조사 중인 「청진6지구 신축공사부지내 유적」에 대 한 2차 지도위원회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일 시 : 2004. 6. 22(화) 10:00 ▣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166번지 청진6지구 신축공사 부지 시굴조사 현장 ▣ 조사기관 : 명지대학교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소장 김홍식) ▣ 발굴기간 : 2004. 4. 12 ~ 현재 ------------------------------------------------------------- 청진6지구신축공사부지 시굴조사 2차회의 자료 Ⅰ. 조사개요 • 조사명칭 : 청진6지구 신축공사부지 시굴조사 • 조사지역 :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166번지 일원(8,655㎡ - 청진6지구 도심재개발지역) - 유적의 성격 : 조선시대 건물지[시전(市廛), 피맛골(避馬), 주거지 등] • 조사기간 : 착수일로부터 100일간(2004년 4월12일~7월20일) • 조사목적 청진동 166번지 일원 약 8,655㎡(2,618평), 도심재개발지역인 청진6지 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Ⅰ’ 신축공사부지는 종로(鍾路)에 바로 인접 한 부지로써 조선시대 한양 도성의 중심지역으로 남측 전면에는 시전 (市廛)과 피맛골이 형성되었던 곳이나, 금번 신축공사로 인해서 지표 하부 약 30m(지하7층)까지 제토될 상황이므로 공사 이전에 시굴조사 를 통해서 매장유구의 부존 여부를 확인하고 그 현황 등을 기록으로 남 기고자 함. • 공사개요 : 지하7층, 지상20층(판매시설, 오피스텔) - 르․메이에르 건설(주) • 조사기관 :    명지대학교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 • 조사단의 구성 ○ 조사단장겸 책임조사원 : 김홍식(명지대학교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 소장) ○ 지도 위 원 : 김동현(문화재위원, 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조유전(문화재위원, 전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정영화(문화재위원, 영남대학교 교수) 김동욱(문화재위원, 경기대학교 교수) 배기동(문화재위원, 한양대학교 교수) 심정보(문화재위원, 한밭대학교 교수) 이강승(문화재위원, 충남대학교 교수) 윤홍로(문화재전문위원) ○ 조사 위 원 : 정명호(우리공간문화연구소 소장) 윤용이(명지대학교박물관 관장) ○ 조 사 원 : 윤용희, 최종규, 엄익성 ○ 조사보조원 : 김진덕, 이상명, 장진희 ○ 보 조 원 : 서승우, 박호승, 김영모, 이영아 Ⅱ. 조사성과 1차 시굴조사를 통하여 지하 약 4m 지점까지 유구가 여러 번에 걸쳐 중첩되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최하층 유구가 노출되어있 는 토층상태로 보아 그 이하의 깊이에서도 유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따라 2004년 5월 24일에 개 최된 1차 지도위원회에서는 조사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조사가 불 가피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된 2차 시굴조사는 전면적인 발굴조사에 대비한 예 비조사로서 우선 미조사지역(주차장부지)에 대해 시굴조사를 실시하 고, 1차 조사에서 확인된 지하 약 4m 지점의 하층유구가 노출된 트렌치 를 확장 조사하였다. 또한 지하 약 4m 이하의 지점에도 트렌치 조사를 실시하여 유구의 존재유무를 확인하였다. 이번 2차 시굴조사의 성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초석, 적심, 장대석 적심, 적심 하부의 입사기 초, 모래+점토 다짐층 등 다수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지상에 남아있던 현대 유구를 제외한다면, 유구가 확인되는 층은 지표면으로부터 80㎝ 이하의 지점에서부터이며, 그 이하의 2m, 3.7m, 4.5m 지점에서도 유구 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2. 장대석 적심은 잘 치석된 장대석 3매로 구성되었으며, 그 하부에 는 모래를 다진 독립식 입사지정이 받치고 있다. 장대석 적심은 조사구 역 북쪽지역의 지표면에서 1.5m 지점에 위치하는데, 남쪽지역의 트렌 치에서도 적심 하부의 모래를 다진 독립식 입사지정이 나타나므로 이 층과 관련된 유구는 넓은 범위에 걸쳐 안정된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3. 장대석 적심의 주칸 거리는 2.45m이며, 석재를 쓰는 방식, 축조수 법, 입사지정ㆍ모래+점토 다짐층 등 하부 기초의 치밀함 등으로 미루 어 어느 정도 규모와 격식을 갖춘 건물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지점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조선후기로 편년되는 백자, 와 편 등인데, 19세기 말 인근 지역에서 활발했던 건축 활동과 연관될 가 능성이 있다. 4. 장대석 적심 노출면 하부에도 이와는 약간 다른 형태의 적심 및 석 재 유구가 안정된 토양 위에 매우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현재까 지 시굴조사 방식에 의한 조사 면적의 협소함으로 인해 하층 유구의 규 모와 성격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추후 확장조사가 진행된다 면 하층 유구가 안정된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 다. 5. 하층 유구의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양상은 상부의 장대석 적 심과 다소 다른데, 분청사기 등 조선 전기로 편년되는 유물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하층 유구의 시기는 장대석 적심보다 이른 시기 의 선대유구일 가능성이 높다. 6. 이상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다수의 유구가 지표면으로부터 80㎝ 아래에 파괴되지 않은 안정된 상태로 매장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확장 조사된 지점 아래에도 유구가 안정되게 남아있음이 확인되어, 하층 유구의 존재 가능성은 높다. 7. 따라서 이미 확인된 유구에 대한 추가 조사 및 하층 유구가 더 존재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조사는 불가피하며, 전면적인 발굴조사 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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