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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 사업 편입부지내 문화유적 발굴조사(2차) 발굴조사

2001-12-12 16:07:00
조회 1965
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 사업 편입부지내 문화유적 발굴조사(2차) 발굴조사 Ⅰ. 調査槪要 ㅇ 遺蹟位置 : 蔚山廣域市 蔚州郡 斗東面 川前里 전 262번지 외 32필 지 일대 ㅇ 調査期間 : 2001年 8月 6日 ∼ 2002年 4月 9日 ㅇ 調査面積 : 25,785㎡(약 7,800평) ㅇ. 調査機關 : 韓國文化財保護財團 文化財調査硏究團(團長 : 金正基) Ⅱ. 調査經緯 및 經過 본 조사지역은 蔚山圈 廣域上水原 확보를 위하여 建設豫定 중인 大谷 댐 編入敷地로 昌原大學校 博物館에서 1998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地 表調査를 실시하여 총 20여개소에 달하는 유적이 분포할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蔚蔚울山廣域市 上水道 事業本部에서는 1999년 7월 水沒地區에 대한 埋藏文化財 試掘調査를 本 財團에 依賴하였다. 이에 本 財團은 1999년 9월부터 우선적으로 工事가 시급한 4개 지역에 대해서 1차 試掘調査를 실시하였고, 2000년 3월부터 2000년 12월 9일 까지 2차 試掘調査 및 1 차 發掘調査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2001년 2월부터 동년 6월 9일 까지 3차 試掘調査를 完了하였으며, 현재 2차 發掘調査가 진행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2차 발굴조사의 대상지역은 천전리 가마터, 방리유적 Ⅰ(Ⅱ-1 포함)과 방리유적 Ⅱ-2, 고지평 자기가마터 등 4개 지역이다. 本 財團은 2001년 8월 6일에 천전리 가마터를 시작으로 發掘調査를 착 수하여 12월 8일 현재 천전리 가마터와 방리유적 Ⅰ·Ⅱ-2의 조사를 진 행 중이다. 현재까지 確認된 遺構는 統一新羅時代 建物址 및 方形 石築遺構, 土器 가마터, 竪穴遺構 등과 朝鮮時代 瓦窯, 甕器窯, 燒成遺構, 숯가마, 建物 址 등이다. 전체적으로 126기의 遺構를 確認 조사중에 있으며, 本 發掘 調査는 2002년 4월 중 完了할 예정이다. 2차 발굴조사 중 미조사 지역인 고지평 자기가마터를 제외한 천전리 가 마터와 방리유적 Ⅰ·Ⅱ-1·Ⅱ-2 順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Ⅲ. 調査內容 1. 川前里 가마터 조사지역은 大谷댐 건설예정 편입부지의 하류에 위치하며 바로 인접 한 남서쪽 계곡이 대곡댐 건설의 본 댐 예정지이다. 조사지역은 S자상 으로 곡류하는 大谷川을 북서쪽에서 바라보는 해발 80∼94m의 경사 가 급한 구릉상에 위치한다. 주변에 인접하여 같은 구릉의 서쪽 직선거리로 약 370m 떨어져 障川 寺址가, 인접한 북동쪽 대곡천 맞은편으로 약 50m 떨어져 芳里 冶鐵址 가 각각 위치하고 있어 본 유적은 障川寺址와 芳里 冶鐵址 사이에 위치 하고 있다. 본 유적은 1998년도 昌原大學敎에 의해서 실시된 대곡댐 수몰지구 문 화유적 지표조사시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대곡댐 건설을 위한 공사 진입로 작업중 추가로 확인되어 본 재단에 의해 대곡댐 건설예정인 편 입부지에 대한 2차 시굴조사시 포함되어 조사되었다. 시굴조사 결과 생 토층인 풍화암반편이 혼입된 명황갈색 점토층 또는 암반층을 굴착하 여 가마 5기와 회구부 1개소 등 모두 6기가 확인되었다. 가마는 조사지 역의 북서쪽 상부와 중앙 북동쪽을 비롯하여 북서쪽에서 확인되었고, 모두 등고선 방향과 직교되게 설치되었다. 회구부는 조사지역의 남서 쪽 하단에 넓게 분포하며 상당부분 유실 파괴된 상태다. 회구부 지표에 서 옹기편, 벽체편, 소토덩어리, 백자편 등이 수습되었는데 옹기편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회구부로 추정하였다. 시굴조사를 토대로 발굴조사한 결과 현재, 확인된 유구는 瓦窯 9기, 甕 器窯 2기, 燒成遺構 7기, 甕器 廢棄場 3개소와 灰丘部 3개소, 柱穴群 1 기 및 其他 遺構 4기 등 모두 30기에 이른다. 2. 芳里遺蹟 대곡댐 編入敷地內 中下流의 본댐 건설예정지에서 약 2.5㎞ 上流에 위 치한 유적이다. 조사전 芳里마을(잠방골)의 마을회관이 있던 지역으로 大谷川에서 보면 북쪽의 丘陵과 서쪽의 계곡 일대, 丘陵 下段의 低山 性 丘陵 일부지역 및 川邊 低地帶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本 遺蹟은 地 表調査시 芳里遺蹟 Ⅰ·Ⅱ의 2개의 遺蹟으로 확인되었으며, 2차 試掘調 査를 통해 川邊 일대가 추가되어 芳里遺蹟 Ⅱ-1으로 명명되어 모두 3개 소의 遺蹟으로 구분되어 있다. 1차 발굴조사를 통해 芳里遺蹟 Ⅱ지역 은 동쪽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조사가 완료되었다. 本 遺蹟의 동북쪽 계곡 500m 지점에는 본 조사단이 추가로 확인한 芳 里 磁器가마터 Ⅲ 遺蹟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의 大谷川 건너편에는 이번 2차 發掘調査地域에 포함된 高旨坪 磁器가마터가 위치하고 있다. 이번 2차 發掘調査에서는 1차 發掘調査를 통해 調査가 완료된 芳里遺 蹟 Ⅱ를 제외한 芳里遺蹟 Ⅰ, Ⅱ-2 및 芳里遺蹟 Ⅱ의 잔여지역인 芳里 遺蹟 Ⅱ-1 등 芳里遺蹟 전체가 조사 대상구역으로 설정되었다. 發掘調 査는 이미 명명된 遺蹟名에 따라 遺蹟別로 분리하여 진행 중이며, 芳里 遺蹟 Ⅰ은 조사 편의상 구릉하단의 저산성 구릉과 구릉지역을 분할하 여 저산성 구릉을 Ⅰ-1지역, 구릉을 Ⅰ-2지역으로 분할하여 조사를 진 행중이다. Ⅳ. 調査結果 및 意義 이번 울산권 광역상수도(대곡댐) 편입부지내 2차 발굴조사 대상지역 은 천전리 가마터, 방리유적 Ⅰ과 방리유적 Ⅱ-1, 고지평 자기가마터 등 모두 4개 지역이다. 현재 고지평 자기가마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에 대해 발굴조사가 실시 중이며, 이번 1차 지도위원회도 현재 발굴조 사 진행지역의 내용이다. 현재까지의 발굴조사 내용은, 천전리 가마터에서는 瓦窯를 비롯한 生 産遺構 및 이와 관련한 유구 등 모두 30기가 조사되고 있으며. 芳里遺 蹟 Ⅰ에서는 統一新羅時代의 建物址, 담장지, 排水路, 土器가마터, 竪 穴遺構, 溝狀遺構, 柱穴群 등과 朝鮮時代 後期 및 近代에 이르는 建物 址와 竪穴遺構, 溝狀遺構, 柱穴群 및 磁器가마 灰丘部 등 40기의 遺構 가 확인 조사 중에 있다. 그리고 芳里遺蹟 Ⅱ의 잔여조사지역에서는 近 代 建物址 및 關聯 遺構 28기가 확인 조사되었으며, 芳里遺蹟 Ⅱ-1에서 는 統一新羅時代의 方形 石築遺構 및 竪穴遺構, 朝鮮時代 後期의 숯가 마 및 竪穴遺構 등이 확인 조사 중에 있다. 이에 현재까지 발굴조사된 유적의 조사성과와 의의를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첫째, 천전리 가마터의 中心遺構는 瓦窯이다. 瓦窯는 조사지역의 중앙 상부와 하부에서 9기가 확인되었는데 登窯로서 전면에 대곡천이 S자상 으로 흐르는 경사진 구릉상에 등고선과 직교되게 조성되어 있다. 평면 형태는 細長方形이며, 규모는 길이 920∼1170㎝정도, 폭 150∼260㎝정 도로 大形에 속한다. 와요는 구조가 암반 굴착의 지하식 6기와 풍화암 반층을 굴착한 반지하식 3기로 구분된다. 세부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 다. ① 燃燒室과 燒成室이 段져 있어 瓦窯構造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② 地下式·半地下式을 포함하여 燒成室內에 또 한번의 段이 있 어 제 1·2 소성실로 구분되며 특히 제 2 소성실의 경우 경사도가 급하 며 이에 따라 瓦段이 설치되어 있다. ③ 아궁이와 연소실은 外高內底 로 연결되며, 아궁이는 할석시설과 무시설이 있다. ④ 煙道部는 결실 된 유구를 제외하고 單·多煙道가 확인되며 單煙道는 돌출된 1개의 排煙 施設과 타원형으로 마무리된 無시설이 있다. ⑤ 마무리 조사와 考高地 磁氣의 분석을 통해서 더욱더 분명해 질 것이지만, 와요의 전체구조와 세부형태 및 출토된 기와의 형태와 등문양으로 보아 保寧 千房遺蹟 Ⅳ- 2·3 瓦窯 및 평라리 瓦窯, 泗川 柳川里 瓦窯, 慶州 동방동 瓦窯와 비슷 한 시기인 朝鮮時代 後期로 추정된다. 한편 조사지역 주변에서 수습된 白磁가 기형상 대체로 18∼19세기로 편년되며, 開城管理營에서 주조 한 常平通寶 1점(1836년 주조)도 수습되어 瓦窯 존속시기와 관련하여 참고된다. 둘째, 천전리 가마터 조사지역 서편에서 현재까지 조사 예가 드문 甕 器窯와 甕器 廢棄場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른 자료의 추가와 함께 甕 器 片이 瓦窯 함몰 내부토에서 수습됨으로 瓦窯보다 늦게 편년되어 출 토된 옹기의 편년과 옹기를 통한 당시의 생활상의 한 단면을 복원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芳里遺蹟은 1차 발굴결과와 연계하여 統一新羅時代 芳里遺蹟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하게 된 점이다. 본문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번 조 사에서 확인된 建物址의 외곽 담장지와 1차 조사에서 확인된 2호 담장 지가 서로 연결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1차 조사의 건물지와 이번 조사 의 건물지는 모두 하나의 담장 내에 위치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따라 서 중앙에 건물이 위치하고 건물의 동편과 서편으로는 土器가마와 瓦 窯, 그리고 가마와 관련 있는 作業場으로 추정되는 竪穴遺構 등이 분포 하고 있고, 南便 前面에는 상징적인 형태를 띤 方形 石築遺構와 圓形 竪穴遺構 등이 배치되어 있다. 넷째, 朝鮮時代 後期 이후의 芳里遺蹟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하게 된 점이다. 1차 조사를 통해 확인된 磁器가마터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磁器가마 灰丘部 등은 모두 조사 지역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 앙 북쪽의 동편은 建物址나 그 외 生活遺構 또는 作業場의 성격이 예상 되는 竪穴遺構와 溝狀遺構 등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조사지역의 南便 川邊으로는 숯가마와 그와 관련된 竪穴遺構 등이 확인된다. 이 지역은 마을의 철거 이전까지 慶州 李씨의 집성촌이었다. 집안의 유 래를 확인한 결과 현재 생존한 사람들의 7대조가 최초로 이 마을에 정 착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확인되는 朝鮮時代 後期의 遺構 들은 慶州 李씨들이 이 마을에 이주한 후 현재까지 생활하고, 생업에 종사해 왔던 흔적으로 추정된다. 다섯째, 이에 따라 울산 대곡댐 편입부지내의 2차 발굴에서 조사된 유 구 및 출토유물로 미루어 볼 때 먼저 1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 라시대의 대형 건물지의 전반적인 모습이 확인되었다. 차후 조사를 통 해 이 대형 건물지의 성격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통일신라기 이 지역 의 문화상 등이 해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선시대 후기의 다양 한 생산시설들이 확인되어 대곡천 골짜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생산실 태와 생활상을 포함한 문화를 복원하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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