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현동유적

*조사명 : 울산 신현동유적 발굴조사(육군00부대 이전부지내) *조사위치 : 울산시 북구 신현동 산130번지 일원 *조사기간 : 2001년 5월 3일 ~ 11월 30일 (예정) *조사기관 : (재)울산문화재연구원 IV. 조사의의 1. 청동기시대의 분묘와 주거지가 일정한 경계를 가지면서 함께 확인되 었다. 비록 경작유구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청동기시대 취락 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양호한 자료이다. 또한 청동기시대 주거지 의 분포가 구릉의 곡부를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어, 당시 마을의 공간배 치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된다. 2. 화재로 소실된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上屋의 골재로 추정되는 목탄 이 확인되었고, 이밖에 증, 개축의 흔적과 벽주구 등이 조사되어 주거 지의 구조복원에 양호한 자료가 확보되었다. 3.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석부는, 다른 유적에 비해 출토 수량도 많고 재질도 다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석재 의 보급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탄화곡물은 당시의 식생활과 농경형 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5. 삼국시대의 계단식 논은 기본적인 형태가 지금까지 조사된 논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세부적인 입지에서 다른 유적에서 확인된 동시기의 논과 다소 차이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대 논의 유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