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고학 53호

■ 책 개요

▪제목 : 계간 한국의 고고학 53호

▪ 발행처 : 주류성출판사 편집팀

▪ 형태 : A4 (210×297mm)

▪ 분량 : 104페이지

▪ 출간일 : 2021년 10월 5일

▪ ISBN 9771975626007 04

▪ 가격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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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 54,000 (1년에 4회 나오는 계간지)

홈페이지 : www.juluesung.co.kr

문의 : 한상현 (010-5572-1662)

■ 책 소개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

『계간 한국의 고고학 UNEARTH』는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로 통권 53호가 발간되었다. 53호 표지 사진으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린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 유물들이다. 1971년 배수로 공사 도중 우연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백제 제25대 무령왕릉의 발굴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무령왕릉 발굴은 우리나라 고고·역사학을 바꾼 기념비적 사건인 동시에 되풀이해선 안 될 졸속 발굴의 사례로 뼈아픈 조명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무덤에서 17점의 국보가 나왔고, 무령왕의 이름과 출생, 재위, 사망 연도가 정확하게 기록된 묘지석(국보 163호) 덕분에 고고학계와 역사학계가 절대불변의 삼국시대 능으로 인정한 곳이다.

특집 기사로는 ‘人骨考古學의 世界’를 주제로 <한국의 사람뼈 고고학(人骨考古學 ) - 최근 변화와 향후의 과제> 우은진(세종대학교 역사학과), <法醫人類學을 소개합니다> 정양승(미들테네시주립대 교수), <고고유전학(考古遺傳學)과 한국 고고유적 출토 시료 연구(試料 硏究)> 정충원(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사람 뼈의 화학적 분석(骨化學的 分析)을 통한 고식단 연구> 최경철(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한국의 고인류학(古人類學) - 현재와 미래> 이상희(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교 인류학과)의 글을 소개하였다.

최근 발굴현장을 소개하는 Unearth Focus에서는 신라 왕성, 월성의 축조 연대와 인신공희 사례 추가 확인된 〈월성 발굴조사 유튜브 현장설명회〉(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해남군 현산면, 호남 최대규모의 마한 고분군이 발굴된 〈읍호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대한문화재연구원)를 소개하였고, 지상 전시회로는 무령왕릉 출토유물 전체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공개한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과 중국 상하이박물관 공동 개최 특별전 〈황하문명의 보물,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를 소개하였다.

해외 고고학 유적 탐방으로는 〈로마시대 국경 군사 기지, 젤자반 칼레시 (Zerzavan Kalesi)〉 최지연(큘테페-카니쉬 연구원)의 글을, 북미 고고유적 탐방기로는 〈그랜드캐년 주변의 북미 원주민 유적들 (Walnut Canyon, Wupatki, Tuzigoot, Montezuma Castle)〉 김재협, 신동훈의 글을 소개하였다.

특별기고로는 〈기와에 새긴 간절한 기원(祈願), 개인과 가족의 불행을 막고 복 받기를 바라는 염원〉 차순철(서라벌문화재연구원)의 글을, 해외 역사유산 복원 프로젝트로는 〈잃어버린 실크로드 문명,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석불을 기억하며〉 박진호 박사(문화재디지털복원가)의 글을, 불교 미술 산책으로는 김정희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인연을 찾아 돌아온 불화 두 점, ‘구 법륜사소장 감로도와 신중도(1889)’〉를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