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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 연합전 “호서지역의 청동기문화”

2007-04-23 15:30:00
조회 653
 

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 연합전 “호서지역의 청동기문화”



이번 충남대학교박물관에서는 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과 호서고고학회가 주최하고 충남대박물관이 주관한 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 연합전을 개관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람바랍니다.


             -  아    래  -


-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 연합전-

호서지역의 청동기문화 湖西地域의 靑銅器文化

The Bronze Culture of Hoseo Area


◎ 기간:2007. 4. 27~2008. 4. 25

◎ 장소:충남대학교박물관 전시실

◎ 관람시간; 오전 10:00~17:00

◎ 전시내용; 호서지역 청동기문화와 관련하여 그 동안 호서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에서 발굴한 유물 450여점을 전시하고, 대표유적의 3차원 입체 복원 영상 상영.


주최:호서고고학회, 백제문화재연구원,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충남역사문화원, 충청문화재연구원

      한국고고환경연구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충남대학교박물관


초대의 말씀

“발굴조사”라는 말이 이제 더 이상 생소한 어휘가 아닌 듯합니다. 논밭을 일구면서 혹은 뒷동산 땅을 파면서 우연히 드러난 토기편 등의 유물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기억이 있었을 것입니다만, 이들이 곧 우리의 역사를 증거하고 세계화된 오늘을 사는 문화적 정체성의 토대가 된다는 것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호서지역에는 여러 시기에 걸친 다양한 문화유산이 땅속에 고스란히 묻혀 있었습니다. 최근 국토 개발에 따른 지형 변경 과정에서 이들이 우리의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이러한 매장문화재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기관들인 백제문화재연구원,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충남역사문화원, 충청문화재연구원, 한국고고환경연구소,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상 가나다순) 등의 값진 노력을 통해서입니다.

대부분의 기관들이 아직 10년 미만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거둔 성과는 실로 대단하여 이제 학문연구의 울타리를 넘어 널리 국민들에게 알리려는 용기를 얻게 된 듯합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전시비용 일체를 마련하고 귀중한 전시품을 출품해준 이러한 일은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서 그 자체 매우 뜻이 깊으며, 문화재조사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문화유산 보존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번의 주제는 상기 7개 문화재조사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호서고고학회의 주도하에 학술적 논의를 거쳐 “호서지역의 청동기문화”로 정하였습니다. 본 전시와 더불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검토로서 호서고고학회 차원의 별도의 학술대회도 함께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전시의 주관을 맡은 충남대학교박물관 직원 모두는 열과 성을 다해 그 뜻이 잘 드러나고 더욱 알찬 내실을 채우려 노력하였습니다. 부디 왕림하셔서 청동기시대로의 멋진 시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07년    4월

                               충남대학교박물관장  박  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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